![](http://fpskorea.com/data/geditor/0808/[2]eswc2.jpg)
너무나도 아쉬운 패배였다.
한국 팀 역사상 최초이자 아시아 팀 역사상 최초로 ‘ESWC 2008 Grand Final' 결승전에 오른 eSTRO 팀은 폴란드의
MYM 을 맞아 3차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석패하고 말았다.
특히 3번째 경기는 한국 팀에게는 생소한 de_tuscan 에서 13:16 으로 패해 더욱 큰 아쉬움을 남겼다.
eSTRO 와
MYM 의 결승전 첫 경기는 de_dust2 에서 진행됐다.
권총 라운드를 내준 eSTRO 는 중반까지 단 2점만을 따낸 채
MYM 의 수비에 번번이 막히며 고전했다.
12라운드에 승리를 따낸 eSTRO 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집요하게 B지역을 공략, 4라운드를 연속으로 따내며 6:9 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권총 라운드를 따낸 eSTRO 는 3라운드를 내주지만 이내 4라운드에서 다시 승리를 차지하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탄탄한 수비를 선보이던 eSTRO 는 전체 스코어 12:11 으로 역전에 성공하지만,
MYM 의 추격을 허용, 12:14 로 재역전 당하고 말았다.
후반 12라운드에서는 1:2 의 불리한 상황에서 박진희 선수가 상대 선수를 모두 제압하는데 성공하지만 디퓨즈키트가 없어 C4를 해제하지 못하고 패배하는 아쉬운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후반 13라운드부터 다시 추격을 가하던 eSTRO 는 15:14 까지 따라잡은 상황에서 마지막 라운드에 이성재 선수가
MYM 의 뒤를 쫓았으나 오히려 먼저 제압당하며 빈틈을 보였고, 결국 라운드를 내주며 아쉽게 1경기를 내주고야 말았다.
de_nuke 에서 진행된 2경기는 eSTRO 의 선공으로 시작됐다.
이전까지 de_nuke 에서의 공격 성공률이 비교적 낮았던 eSTRO 로써는 그다지 좋지 못한 상황. 권총 라운드를 내주며 6라운드까지 내리 내주던
eSTRO 는 7번째 라운드를 따내지만 8라운드에서 다시 패배하고 말았다.
10라운드부터 다시 점수를 올리기 시작한 eSTRO 는 이후 3라운드를 내리 따내며 渙鳧活?5:10 으로 마쳤다.
비록 TR진영에서 5점밖에 따내지 못한 eSTRO 지만 후반전에서는 권총 라운드 승리 후 7라운드까지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수비를 보였다.
이후 매치포인트를 먼저 따낸 eSTRO 는 두 라운드를 연속으로 내주며 15:13 까지 추격을 허용하지만 14라운드를 따내며 승부를 3경기로 이끌었다.
대망의 'ESWC 2008 Grand Final' 결승전 세 번째 경기맵은 de_tuscan. 다소 생소한 de_tuscan 맵은 de_cpl_mill 과 비슷한 구조로 되어있는 맵으로 해외대회에서 주로 쓰이는 맵이다.
de_tuscan 뿐만 아니라 de_cpl_mill 에서의 경험도 전무하다시피한 eSTRO 에겐 불리한 맵일 수밖에 없었다.
맵 이해도에 대한 불리함을 개인기와 팀플레이로 메워보지만 eSTRO 보다 경험이 많은
MYM 을 제압하기엔 무리였다.
결국 eSTRO 는 전반전에서 5점을 따는 것에 만족해야만 했다.
후반전에 돌입한 eSTRO 는 먼저 매치포인트를 내줬지만 정수영 선수와 편선호 선수의 활약으로 13:15 까지 추격하는 저력을 보였다.
하지만 MYM 의 세이브 라운드였던 14라운드에
TaZ 선수의 데저트이글에 순식간에 3명의 선수가 아웃당하며 패배,
eSTRO 팀은 아쉽게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준우승을 차지한 eSTRO 팀은 은메달과 함께 미화 25,000 $ 를 상금으로 받게 되었다.
한편, eSTRO 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MYM 팀은 2년 연속 ESWC 의 챔피언이 되는 영광을 안았다.
3위는 독일의 mousesports 를 꺾은 스웨덴의
Fnatic 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