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5. 13. 20:39

WCG 2008 한국 대표 선발전 일정 확정



[동아닷컴]

월드사이버게임즈(World Cyber Games, 이하 WCG) 주관사인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대표이사 김형석)은 WCG 2008 한국 대표 선발전의 일정과 상세 내용을 13일 발표했다.

이번 한국 대표 선발전은 14개의 WCG 2008 정식종목 중 13개 종목에 걸쳐 실시되며, 오는 26일부터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온라인 예선전 참가 신청은 5월9일부터 6월8일까지 WCG 한국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종목 등의 온라인 예선전은 5월26일부터 6월15일까지 3차에 걸쳐 WCG존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예선전에서 선발된 선수는 7월19일과 20일 양일간 오프라인 예선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이 대회에서 선발되면 8월에 진행되는 최종 결선에 출전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피파08,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 커맨드앤컨커3, 기타히어로 3, 버추어 파이터5,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4 등 총 8개 종목에 걸쳐 지역, 학교, 동창 등의 그룹 단위로 팀을 구성하여 출전하는 클랜 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한 팀당 5명씩 구성하여 종목별로 최대 64팀이 신청할 수 있는 클랜 대회의 참가 신청은 온라인 예선전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6월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대회에서 종목별로 최종 선발된 1팀은 오프라인 예선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팀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인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 종목의 프로게이머들은 별도의 선발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스타크래프트 종목은 2008년 6월 말 한국 e스포츠협회 랭킹 기준 상위 17명은 자동적으로 최종 결선으로 직행하고, 워크래프트 종목은 별도의 프로게이머 선발전을 통해서 총 7명이 최종 결선에 참가하게 된다.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의 김형석 사장은 "올해 한국 대표 선발전에도 우수한 기량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훌륭한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팀이 강세를 보여왔던 일부 종목 외에도 다양한 종목에서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선발되어 여느 해 보다 최강의 한국 대표 선수단이 탄생하게 될 것임을 믿는다” 고 소감을 밝혔다.

WCG 2008 한국 대표 선발전의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예선은 ‘플레이플닷컴’(www.playple.com)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한편, WCG 2008 한국 대표 선발전 개최를 기념하는 론칭 이벤트와 온라인 예선 참가자 대상 이벤트로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삼성 120G 외장하드, MP3 플레이어 등의 푸짐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한국 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한국 대표 선수들은 오는 11월5일부터 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WCG 2008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하게 된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WCG 한국 홈페이지(www.worldcybergame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