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 7. 19:23

e스포츠 '국가대항전' 12월로 연기

IEF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남경필, 이광재)는 10월 4일부터 중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e스포츠 국가대항전을 12월 5일부터 8일까지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의 대규모 행사가 10월 까지 계속 이어지기 때문으로 중국에서는 북경올림픽에 이어 장애자올림픽 등의 행사가 이어지고, 10월엔 중국 우한(武漢)시에서 애니메이션 행사가 펼쳐진다.

IEF2008 중국 국가대항전 대회장을 맡은 중국 우한시 뤈청파(阮成髮) 시장은 "IEF2008 대회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세계자원봉사자의 날'과 '지진피해자 위로의 행사'와 함께 보다 성대하게 진행하기 위해 12월5일로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IEF조직위원회 남경필 조직위원장은 "이번 중국 국가대항전의 연기는 중국 IEF조직위원회와 중국 우한시의 공식 요청으로 이루어졌다"며 "보다 좋은 대회로 만들기 위해 연기한 만큼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작년 IEF2007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아시아 및 세계 청소년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 한국e스포츠협회와 중국의 공청단, 신식산업부, 신문출판총서, 체육총국 등이 후원하는 공식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