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6. 18:21

WCG2008 독일에서 성대한 막올리다




세계 최대 게임 축제인 월드사이버게임즈(World Cyber Games, 이하 WCG)의 주관사인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대표이사 김형석)은 WCG 2008 그랜드 파이널이 11월5일(한국 시각 6일) 독일 쾰른 메쎄에서 개막했다고 금일(6일) 밝혔다.

이번 WCG 2008 그랜드 파이널 개막식에서는 전세계 78개국에서 온 800여 명의 선수단과 500여 명의 외신 기자단, 그리고 관람객들이 모인 가운데 5일 동안 진행될 게임 올림픽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이번 개막식에서는 참가 선수단 국기 입장, 선수 대표와 심판 대표의 페어플레이 선서 등 공식 행사뿐만 아니라 BMX 자전거 퍼포먼스와 독일 유명 록 밴드 H-블록스(H-Blockx)의 라이브 공연 등과 함께 개막을 알리는 무대가 펼쳐졌다.

WCGC 공동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최지성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78개국에서 국가대표선발전을 통해 독일에 온 800여 명의 선수들을 환영한다"며, "모든 선수들에게 행운을 기원하며, 관람객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된 쾰른시의 슈라마 시장은 환영사에서 "WCG 2008 그랜드 파이널을 개최하게 돼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회 기간 동안 개최 도시로써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지 시간으로 오는 6일에는 스타크래프트의 이제동,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이스트로(eSTRO), 피파08의 김정민과 김관형,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4의 류석훈, 붉은 보석의 컴온베이비(ComeonBaby), 캐롬 3D의 구명진, 기타히어로3의 한규환 선수가, 7일에는 스타크래프트의 송병구와 박찬수, 워크래프트3의 장재호, 장두섭, 엄효섭,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의 강병건, 커맨드앤컨커3의 조대후, 버추얼파이터5의 임원희 선수, 그리고 헤일로3의 겟프리(getfree) 팀이 태극전사의 실력을 펼칠 예정이다.


WCG 2008 그랜드 파이널은 대회가 막을 내리는 9일까지 온게임넷에서 매일 오후 9시부터 오전 3시까지 위성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으며, WCG 홈페이지에서도 무대 경기와 다른 주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WCG 2008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CG 홈페이지(www.WC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