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 18. 17:38

WCG 2008 출전 한국 e스포츠 국가대표 확정

오는 11월, 독일 퀼른에서 개최되는 WCG 2008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할 한국 대표선수단이 확정됐다.

지난 7월 28일부터 진행된 한국 대표 선발전 통해 선발된 13개 종목의 26명의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하게 된다.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는 이제동,송병구, 박찬수가 출전 티켓을 얻었다. 접전 끝에 박찬수 선수가 차지했다. 워크래프트 3는 장재호, 장두섭, 엄효섭이 대표로 확정됐다.

카운터스트라이크 부문에서는 이스트로 (eSTRO)가 루나틱 하이(Lunatic Hai)를 물리치고 대표로 선발됐고 기타 히어로 종목은 한규환, WCG 최초의 모바일게임 정식종목인 아스팔트 4는 이원준이 우승을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 밖에 피파 08의 김정민과 김관형,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의 강병건, 커멘드 앤 컨커의 정대희, 캐롬3D의 구명진, 붉은 보석의 컴온베이비(comeonbaby-강기표, 김승률), 버추얼 파이터의 임원희, 헤일로 3의 겟프리(getfree-권한솔, 김윤한, 유동규, 조한성),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의 류석훈 이 대표로 선발됐다.

올해로 8회를 맞는 WCG 2008 그랜드 파이널은 11월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전세계 70여 개국 약 7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WCG 2008 한국 대표 선발전 결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CG 공식 홈페이지(www.worldcybergame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