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16. 19:26

TG삼보-인텔배 A.V.A 챔피언십 결승전 종료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최관호)는 자사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 하고, ㈜레드덕(대표 오승택)이 개발한 밀리터리 FPS 아바(A.V.A)의 e스포츠 리그인 TG삼보-인텔배 A.V.A 챔피언십 결승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문래동 MBC게임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이번 결승전은 두 신예팀의 대결로 주목을 받았다. 대회 첫 출전인 신예 인네이트와 뉴페이스가 전통의 강호 씨티피와 지난 대회 우승팀 소울플라이를 각각 물리치고 결승전에서 맞붙는 이변을 연출했기 때문이다.

치열한 접전 끝에 대망의 우승 트로피는 스코어 2대 1로 인네이트팀에게 돌아갔다. 인네이트팀은 뉴페이스팀을 상대로 1경기를 내주며 힘겨운 출발을 보였으나 막판 저력을 발휘 짜릿한 역전승을 이뤄냈다. 1경기 이후 인네이트팀은 다양한 전략과 팀 플레이 등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냈으며, 특히 3경기에 인네이트팀 김용민 선수의 수준 높은 스나이퍼 실력은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상금 2000만원이,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7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네오위즈게임즈 조계현 부사장, TG삼보 김영민 대표, 인텔 코리아 송원기 이사가 시상자로 참여했으며, 레드덕 오승택 대표, 한틀 박태길 상무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승팀 주장인 김병철 선수는 "학기중에 대회에 참여하여 연습기간이 짧았는데 우승하게 되어 기쁘다"며, "인네이트를 응원하시기 위해 찾아와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번 TG삼보-인텔배 A.V.A 챔피언십결승전에는 200여명의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게임머니와 그래픽 카드(지포스 9600GT)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네오위즈게임즈 조계현 부사장은 "유저들의 성원으로 TG삼보-인텔배 A.V.A 챔피언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아바리그는 모든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계속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G삼보-인텔배 A.V.A 챔피언십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바(A.V.A)'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pmang.sayclub.com/ava/esports) 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