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14. 17:48

PSP, 단독 온라인 기능 지원한다

 ▲ 16일 발매되는 PSP-3005의 사진.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오는 15일부터 PS3이나 PC를 거치지 않고 PSP에서 직접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고 14일 밝혔다.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이하 PSP)에서 온라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PS3의 플레이스테이션 홈 서비스가 2008년 내 공개 서비스를 실시한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오는 15일부터 PS3이나 PC를 거치지 않고 PSP에서 직접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고 14일 밝혔다.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란 게임 및 콘텐츠 등을 구입할 수 있는 플레이스테이션스토어와 결제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는 PS3용 온라인 네트워크 서비스다.

SCEK 관계자는 이에 대해 “PSP는 ‘애드혹(Ad-Hoc)’이라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이용, 네스팟 무선 공유기와 같은 액세스 포인트가 있을 경우 그곳에 접근하는 것만으로 네트워크 기능을 사용해 PSN에 접속할 수 있다”며 “오는 15일부터 PSP로 여러 명이 함께 온라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된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PS3을 구매한 사람들이 게임과 커뮤니케이션을 즐길 수 있는 일종의 온라인 3D 커뮤니티 서비스인 ‘플레이스테이션 홈’에 대해서는 “오는 10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에 대규모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통해 2008년 안에 공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발매되는 신형 PSP인 ‘3005’기종은 피아노 블랙, 펄 화이트, 미스틱 실버의 3가지 색상으로 오는 16일 전세계에서 동시 출시되며, 국내 가격은 22만 8000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