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4. 3. 18:02

NHN 서비스하는 '몬스터헌터프론티어'는 무슨 게임?


NHN의 한게임이 서비스하기로 결정된 수렵 액션 온라인 게임 '몬스터헌터프론티어'(이하 프론티어)는 과연 어떤 게임일까.



이번에 국내 서비스가 결정된 '프론티어'는 일본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콘솔용 수렵 액션 게임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첫 온라인 게임으로 콘솔 버전이 보여주는 세계 및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많은 다수의 인원이 동시에 게임이 즐길 수 있게 해 특유의 온라인성을 극대화 시켰다고 평가 받고 있다.


'몬스터헌터' 시리즈는 거대한 몬스터들이 살고 있는 세계에서 한 명의 헌터가 되어 더 강한 몬스터를 잡아 최고의 헌터가 되는 것이 목적인 게임으로 일본 내에서만 400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PSP용 '몬스터헌터포터블2nd'의 경우 일본 내에서만 150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보여줬으며, 이후 최근 출시된 '몬스터헌터포터블2nd G'의 경우 판매와 동시에 초판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기염을 보였다.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인기는 성장 개념보다는 컨트롤에 의존한 전투와 아이템을 제작해 사용하고 성장하는 게임성을 통해 롤플레잉 게임보다는 액션 게임에 근접한 재미를 주고 있기 때문. 특히 약한 적이라고 해도 컨트롤을 무시하면 질 수 있기 때문에 사냥에서 긴장을 풀 수 없다.


또한 한손검, 대검, 해머, 랜스, 보우건 등 자신의 전투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무기와 화면을 압도하는 거대한 몬스터로 인해 기존 롤플레잉 게임들과는 사뭇 다른 재미를 준다.


이런 시리즈를 바탕으로 출시된 '프론티어'는 콘솔의 게임성을 그대로 보여주면서도 온라인만의 커뮤니티 기능과 다양한 추가 콘텐츠로 재미를 높인 게임이다. 특히 4명으로 즐길 수 있는 기존 콘솔 버전과 다르게 다수의 게이머들이 거대한 몬스터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은 온라인 버전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 서비스가 확정된 '프론티어'는 언어와 일부 UI를 제외하면 큰 차이가 없으며, 지역마다 다른 몬스터 명칭과 지역 명칭, 아이템 이름, 한국 추가 콘텐츠에 대한 정보는 현재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