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 2. 10:38

MS 윈도 다음 운영체제 ‘미도리’ 등장

 ▲ MS가 계획하는 새 OS, 코드네임 미도리(midori)에 관해 보도한 SD타임즈 기사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계획중인 ‘포스트 윈도’ 운영체제(OS)가 모습을 드러냈다. 코드네임 ‘미도리(Midori)’.

30일(현지시간) 미국 IT 웹진 SD타임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 이후를 대비해 개발중인 새로운 운영체제의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SD타임즈는 MS의 내부 문서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미국 IT 전문 매거진 인포월드를 비롯한 현지 언론을 통해 ‘미도리’의 존재를 확인했다.

‘윈도 7’의 뒤를 잇는 새로운 OS로 추정되는 ‘미도리’는 현재 개발 중인 운영체제 ‘Singularity’에서 파생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2005년까지 MS 서버 사업부 총책임자로 활동해온 기술전략파트 수석 부사장 에릭 루더가 이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D타임즈는 또 MS가 ‘프레젠테이션 레이어’ 기술을 사용해 기존 윈도 그래픽 기반 인터페이스(GUI)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MS 관계자는 “새로운 운영체제에 대해 가진 정보가 없다”며 이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