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4. 3. 18:09

MS, 윈도우 모바일 6.1 발표

美 마이크로소프트는 1일(현지시간) ‘CTIA Wireless 2008’ 행사에서 ‘윈도우 모바일 v6.1’을 발표했다. 공식 발매는 올해 2분기 중이며 HTC, 삼성전자, 모토로라, 팬택 등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또 통신사업자는 AT&T와 Sprint, Alltel 등이 거론된다.

다음은 사용자 편의에 중점을 맞춘 윈도우 모바일 6.1의 신기능들을 소개한다.

우선, 홈 화면이 새로워졌다. 하지만 이런 인터페이스의 외형보다 중요한 것은 애플리케이션 접속이 용이해졌다는 것. 화면 위아래를 보면 스크롤용 패널이 있고 전자 및 보이스 메일 확인도 쉬워졌다. 전체적으로는 조작 가이드 ‘Getting Started’가 이메일 설정과 블루투스 접속, 배경화면 변경 등을 안내한다.

아울러 작은 변화지만 시계 사이즈도 확대됐다. MS는 새로운 시계 사이즈가 사용자 요청이 잘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모바일

웹 사이트의 특정 부분을 확대해 볼 수 있다. 작은 모바일 화면으로 눈이 피로하다면 환영할 소식. 또 어도비 플래시와 IE6의 주요 기능도 상당수 탑재됐다. 이런 신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은 올해 할리데이 시즌 즈음에 등장할 전망이다.

메시징 기능과 기타 개선점

윈도우 모바일 6.1은 이메일 기능을 상당히 개선했다. 여러 메일을 한 번에 선택해 처리할 수 있으며 보안과 디바이스 관리도 강화했다. ‘시만텍 센터 모바일 매니저 2008’과 ‘익스체인지 서버 2007 SP1’에 대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