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 21. 19:04

'KeG' 대통령배 대회로 승격

국내최대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정식 체육종목 채택 기폭제 기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와 한국게임산업진흥원(원장 최규남)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전국규모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대통령배'로 승격 된다.

지난 8월 19일(화) 문화체육관광부는 2007년부터 개최되어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Korea e-Sports Games, 이하 KeG)'의 대통령배 대회 승격이 결정되었음을 밝혔다.

이로써 2009년부터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를 공식명칭으로 사용하게 된다.

KeG는 '지역 e스포츠 활성화',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 '국산 e스포츠 종목의 육성' 등을 통해 국내 e스포츠의 자생력 강화를 위하여 2007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대회'로 개최되었다.

이번 대통령배 승격으로 위상이 더욱 강화된 KeG 대회는 '국내 지역 e스포츠 시장 활성화', 'e스포츠 종주국 위상 강화', '건강한 게임 이용문화 확산과 대국민 e스포츠 인식 강화', '국산종목 활성화를 통한 국산 게임 해외 진출 기반 마련' 등의 가치창출을 통해 e스포츠 발전의 확고한 기반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e스포츠협회 김신배 회장은 "KeG 대회의 대통령배 승격은 국제e스포츠연맹(IeSF)의 출범과 더불어 한국e스포츠의 발전과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며, e스포츠 정식체육종목화를 앞당기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