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5. 8. 20:12

JCE 프리스타일 후속작 ‘프리스타일 2ND 스트리트’ 공개



제이씨엔터테인먼트(JCE)의 온라인 농구 게임인 ‘프리스타일’의 후속작은 ‘프리스타일 2ND 스트리트’로 밝혀졌다.

그간 ‘프리스타일’의 후속작에 대해 ‘새로운 농구 게임이다’, ‘농구가 아닌 축구가 될 가능성도 있다’는 등의 다양한 루머들이 등장한 바 있다.

JCE는 금일(8일) 중국에서 프리스타일을 서비스 중인 T2CN, 대만의 ‘Cayenne Tech’사와 총 계약규모 3500만불 상당의 ‘프리스타일 2nd 스트리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게임의 대략적인 특징에 대해 공개했다.

프리스타일 2nd 스트리트는 현재 서비스 중인 프리스타일 길거리 농구의 새로운 버전이며, 콘솔게임처럼 게이머 1인이 팀을 구성하여 NBA 게임을 즐기듯 캐릭터의 컨트롤, 개인이 팀 운영 등의 전체적인 조율을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정부기관과 공동연구를 진행, 농구 온라인 게임의 핵심 기술인 AI(인공지능)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신작 게임에 구현할 예정이다.

JCE의 김양신 대표는 “‘프리스타일 2ND 스트리트’는 아직 개발 중인 게임이지만, 전작 프리스타일의 게임성을 인정, 기존의 해외 퍼블리셔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하게 되었다”며, “농구에 이어 앞으로 나올 축구 시리즈까지 JCE의 프리스타일을 전 세계적인 온라인 스포츠게임의 대명사로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프리스타일 2nd 스트리트는 기존의 프리스타일과는 다른 게임성을 지향하고 있으며, 별도의 서버와 서비스로 올 하반기 선보인다는 목표이다. 또한 JCE는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풋볼 게임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