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4. 3. 17:43

EA-네오위즈게임즈, 상반기 'NBA 스트리트 온라인' 공개

EA와 네오위즈게임즈가 공동개발중인 'NBA 스트리트 온라인'이 오는 상반기 중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양사는 3일 "상반기 중 'NBA 스트리트 온라인'의 비공개서비스를 진행, 베이징 올림픽 시즌에 맞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BA 스트리트 온라인'은 EA에서 X박스360 타이틀로 발표한 'NBA 스트리트 홈코트'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NBA 스트리트 홈코트'는 화려한 개인기와 화끈한 덩크 등의 다이나믹한 게임 플레이로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NBA 스트리트 온라인'은 컴퓨터와 대결을 펼치는 PvC모드와 유저들간의 대결인 PvP 모드로 나뉜다. 게이머들은 NBA 의 본고장인 미국은 물론 다양한 배경의 코트에서 수많은 아이템을 통해 자신만의 선수와 팀을 성장 시키게 된다.

EA와 네오위즈게임즈는 '피파온라인'을 통해 공동개발을 진행하며 협력관계를 구축했고 이후 EA가 네오위즈에 지분투자를 단행하게 됐다. 양사가 공동개발한 '피파온라인'은 2006년 월드컵 시즌과 맞물려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도 했다.

양사는 'NBA 스트리트 온라인'을 올림픽 시즌에 맞춰 한국과 중국에 서비스하며 다시 한번 스포츠게임 돌풍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