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12. 14:21

AMD, 고객 맞춤형 홍보전략으로 승부수 던져



최근 최신형 그래픽 카드 라데온HD4800 시리즈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AMD가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AMD코리아(대표 박용진)는 하드웨어에 대해 잘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게임, 동영상 감상 등 용도에 최적화된 PC시스템과 그래픽 카드, 메인보드 등에 로고를 부착하는 'AMD GAME' 'AMD HD'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AMD GAME'과 'AMD HD'는 소비자들이 하드웨어를 구입할 때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구매 가이드로 'AMD GAME'과 'AMD HD' 로고는 AMD가 게임 및 멀티미디어에 대한 직접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해당 기능에 적합하게 조합되었는지를 확인한 뒤 붙이게 된다.

소비자들은 복잡한 하드웨어적 지식이 없어도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을 때는 'AMD GAME' 로고가 붙은 제품을, 멀티미디어 영상을 즐기고 싶을 때는 'AMD HD'로고가 붙은 제품을 구입하면 되며, 최고 성능의 PC가 필요할 때는 'AMD GAME Ultra' 로고가 붙은 제품을 구입하면 된다.


또한 웹사이트(game.amd.com)를 통해서 최신 게임 벤치마크 정보 등 하드웨어 구입에 필요한 정보가 지속적으로 제공된다.

AMD코리아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에이서, 에일리언웨어, 로지텍, 마이크로소프트, 엔씨소프트 등의 글로벌 업체들이 'AMD GAME'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있으며, 국내 중소 규모의 시스템 제조사와 그래픽 카드, 메인보드 공급업체들도 'AMD GAME'과 'AMD HD'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AMD코리아의 박용진 대표는 "AMD는 일반 PC 사용자들이 탁월한 성능의 게임PC를 쉽게 구매해서 편하게 즐기기를 원한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CPU, 그래픽, 칩셋 기술을 모두 갖추고 있는 컴퓨팅 플랫폼 기업인 AMD가 게임 및 멀티미디어에 대한 직접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해당 기능에 적합하게 조합되었는지를 확인한 뒤 로고를 부착 해 사용자에게 편리하고 합리적인 구매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이번 AMD GAME! AMD HD!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이제 사용자들은 AMD GAME!과 AMD HD! 로고만 있으면 하드웨어에 대한 복잡한 지식이 없이도 자신들이 원하는 게임에 적합한 최적 시스템을 손쉽게 고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