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14. 17:13

한국IT전문학교, 열림과 상용 게임 개발위한 산학협력 체결



교육기관이 온라인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한국IT전문학교는 14일 지스타 전시장에서 교육기관 최초 온라인 상용게임 개발을 위해 열림커뮤니케이션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게임은 ‘English Car(가칭)’으로 열림커뮤니케이션에서 게임의 기획, 개발인력, 자금을 지원하고, 한국IT전문학교에서는 게임을 개발하는 장소와 개발인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약 20여명의 개발인력이 구성됐으며, 기획, 프로그램, 그래픽에 이르는 각 팀별 업무 설계를 진행한 상태다. 한국IT전문학교는 이번 일이 교수진들이 실무와 교육을 병행해 현장감을 잃고, 학생들은 게임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용 학장은 "국내 최초로 평생교육진흥원에서 게임프로그래밍의 학사 학위는 물론이거니와 게임그래픽과 게임기획의 전문학사 학위를 제안하여 인정받을 정도로 게임교육의 선두 주자로써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였다. 이번 상용게임개발은 국내 교육기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기회이며, 게임 산업발전을 위한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열림커뮤니케이션 방갑용 대표는 "즐겁고 스토리가 살아있는 콘텐츠 개발을 통한 상용게임제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