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4. 16. 20:28

한국 카스팀, 대륙간컵 탈락 위기

 한국의 카운터스트라이크(카스) 팀 이스트로와(e-STRO)와 루나틱하이(Lunatic-hai)가 'e스타즈서울2008' 대륙간컵 동양팀 올스타를 뽑는 인기 투표에서 하위권을 달리고 있어 탈락 위기에 몰렸다. 이스트로와 루나틱하이는 올스타 온라인 투표에서 16일 현재 5171표와 4345표를 얻고 있어 각각 10.87%와 9.14%의 득표율로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반면 중국의 카스팀 드래곤과 더블유엔비(wNv)는 8975표와 8417표를 획득, 각각 18.87%와 17.7%의 득표율로 동양팀 온라인 투표에서 1, 2위를 달리고 있다.

e스타즈서울 사무국의 이윤희 차장은 "중국팀들은 3월20일부터 시작된 온라인투표에서 초반 하위권에 맴돌다가 중반부터 자국 e스포츠 팬의 몰표로 선두을 획득했다"고 분석했다.

대륙간 컵의 대륙대표 선발 투표는 20일까지 대회 홈페이지 (www.estarsseoul.org)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팬 투표 50%, 2007년 세계대회 우승기록 포인트 20%, 조직위원회 의견 30%를 합산해 출전팀과 선수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