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8. 17:58

클럽데이 온라인, 과반수 유저 결혼에 골인


 엠넷미디어(대표 박광원)가 서비스하는 댄스 RPG ‘클럽데이 온라인’의 결혼 시스템이 유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클럽데이 온라인’의 유저 중 결혼 시스템을 통해 50% 이상의 쥬어가 게임 속에서 가상 부부가 됐거나 한번쯤 결혼을 해 본 경험이 있는 것.

기존 게임에도 결혼 시스템이 있는 경우가 있지만 게임 유저 중 과반수가 결혼 시스템을 통해 가상 부부가 되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다.

‘클럽데이 온라인’의 결혼 시스템은 현실과 매우 흡사해 실제로 혼사에 필요한 주요 절차들을 경험해야 게임 내 정식 부부가 될 수 있다.

커플 간의 애정을 증명하기 위한 아이템을 수집하는 절차를 거치면 프로포즈를 할 수 있고, 결혼식장인 ‘성당’을 예약한 후 하객으로 초청하고 싶은 유저에게 청첩장 메일을 발송하게 된다.

결혼식 당일에는 성당에 입장해 신부의 주례 하에 결혼식을 치르게 되며 하객의 축하 메시지가 전달된다.

신랑과 신부는 턱시도, 웨딩드레스를 촬영하고 입맞춤, 기념 촬영 등의 절차를 치르게 된다. 결혼식이 끝난 뒤에는 ‘크루즈 파티’ 클럽으로 이동해 신혼 여행도 즐길 수 있다.

게임 내 결혼 시스템이 인기를 끌면서 실제 결혼을 약속하는 유저가 등장하고 유저 간에 ‘부부십계명’이 등장하는 등 이색적인 에피소드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클럽데이 온라인’에서 만난 한 커플은 내년 봄 결혼을 언약, 다른 유저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엠넷미디어 정해승 팀장은 “‘클럽데이 온라인’ 속의 결혼 붐은 유저에게 댄스 게임을 넘어서는 ‘가상현실’의 경험을 제공한 결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유저가 가상세계와 현실을 넘나드는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참신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