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 22. 17:30

카스 온라인, FPS대전 ‘루나틱하이’ 우승



- 결승전에서 ‘서울진화’ 2대 0으로 꺾고 대망의 우승, 상금 2천만 원 차지
- 지역별 본선 돌입한 5월부터 약 3개월간의 대장정 마쳐
- 카스 온라인 첫 대회로 전국 단위 지역별 본선, 지역연고 등 화제 남겨


㈜넥슨(대표 권준모)이 개최한 총 상금 1억 5천 만원 규모의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008 대한민국 FPS대전’ 결승전에서 ‘루나틱하이’가 ‘서울진화’를 가볍게 누르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4강전에서 극적인 승부를 벌이며 국내 최강팀 ‘이스트로’를 꺾어 돌풍을 일으킨 ‘루나틱하이’는 결승전에서도 서울진화를 맞아 거침없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인페르노’맵에서 펼쳐진 제 1경기는 양팀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됐으나, 루나틱하이가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16:3으로 손쉬운 승리를 거두었다. 이어 ‘더스트2’맵에서 진행된 제 2경기에서는 ‘루나틱하이’가 전반을 12대 3으로 앞서 우승을 눈앞에 둔 듯 했으나 후반들에 ‘서울진화’가 진가를 드러내며 15대 14까지 추격을 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하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루나틱하이’가 강하게 밀어붙이며 결국 16대 14로 경기를 마무리, 3개월간 치러진 대 단원의 마침표를 찍었다.

대회 우승팀인 ‘루나틱하이’에게는 2천만 원의 상금이, 준우승과 3위를 차지한 ‘서울진화’와 ‘이스트로’에게는 각각 1천만 원과 5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첫 대회인 이번 ‘FPS대전’은 지역을 연고로 치러지는 최초의 온라인게임 대회로, 지난 5월 10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지역별 최강팀을 선발했으며, 지역별 최강팀과 전통의 강팀(시드배정)들이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가려냈다.

넥슨의 국내 사업을 총괄하는 민용재 이사는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여와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카스 온라인 유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원작과 마찬가지로 카스 온라인 역시 e스포츠로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홈페이지: http://www.csonli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