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27. 23:3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파멸의 메아리' 업데이트 실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두 번째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 출시에 앞서 '파멸의 메아리' 패치 업데이트를 지난 23일 실시했다고 금일(27일) 밝혔다.

'파멸의 메아리'로 명명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이번 3.02 패치 업데이트에서는 11월18일 출시 예정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왕의 분노에 앞서 추가된 대규모 콘텐츠가 정식 서버에 적용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직업의 특성이 추가되었고 대도시 내 미용실, 게임 내 여러 활동들이 기록되는 업적 시스템, 새로운 전문기술인 주문각인‘주문 각인’이 등장했다. 또한 추가된 업적시스템을 통해 게이머들은 게임 내 다양한 행동들에 대한 업적을 기록할 수 있게 되었다.

11월18일 출시 예정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왕의 분노에서 게이머들은 노스렌드의 상공에서 웅장한 위용을 드러내는 마법도시 달라란을 거점으로 하여 얼음왕관 빙하에 있는 리치 왕의 왕좌까지 스컬지 군대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 또한 레벨 제한이 80까지 상향되고 55레벨 이상의 캐릭터를 가진 게이머들은 처음 선보이는 영웅 직업인 죽음의 기사를 생성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파멸의 메아리 패치 업데이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홈페이지(www.worldofwarcraf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