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28. 18:23

연세대, 한국예종에 게임과정 개설된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28일 연세대학교, 한국예술종합대학과 산학협력 및 인턴십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대학에 게임관련 과정이 개설되며, 대학별로 소정의 절차를 거쳐 이 과정에 참여한 학생은 하반기에 진흥원 산하 게임아카데미의 인턴십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내년 하반기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 석사과정에 진학하게 된다. 진흥원은 이 과정에서 학비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진흥원은 이미 고려대학교와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은 바 있는 등 모두 3개 대학과 게임산업 인재 양성에 나서게 됐다.

또한 진흥원은 이 과정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는 업체에 학생들이 취업을 희망할 경우 업체측이 추가 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인재가 게임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우수 대학 및 게임업체의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