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11. 18:12

아이온, 게임사상 최초로 첫날 동시접속자수 10만 넘겨

엔씨소프트의 다중접속역할수행온라인게임 ‘아이온’이 공개 시범서비스 첫날 동시접속자 10만명을 넘어서는 등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국산 온라인 게임이 시범서비스 첫날 동시접속자 1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엔씨소프트는 오전 6시 공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아이온이 8시간만에 동시접속자수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캐릭터 사전 선택 이벤트’를 통해 이미 30여만 개의 캐릭터가 생성된 아이온은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인해 현재 21개의 서버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버당 인원이 한계 수용치인 5000명에 육박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서버에 로그인하기 위해서는 대기자가 천명 단위로 있을 정도로 반응이 폭발적”이라며 “인원이 계속 유입될 경우 서버를 지속적으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