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3. 17:23

스페셜포스 KeSPA 공인랭킹 발표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는 3일, 국산종목 사상 최초로 ‘스페셜포스’ 종목 공인랭킹을 발표했다.

‘스페셜포스’ 종목 공인랭킹 산정방식은 총점 550점으로 지난 1년간의 온게임넷ㆍMBC게임 공인리그의 랭킹에 따라 포인트를 산정하고, 이를 월별 반영비율을 적용함으로써 보다 공신력있는 랭킹시스템을 적용했다.

공인랭킹 1위로 발표된 ‘e.sports-united’팀은 최근 ‘온게임넷 6차 인크루트배 스페셜포스 마스터리그’ 우승, ‘MBC게임 신한은행배 스페셜포스 챔피언십’ 3위 등의 입상경력으로 총 누적포인트 450포인트 중 협회 공인랭킹 산정 기준에 따라 반영포인트 439.2를 득점하여 랭킹 1위를 차지했다.

10위 이내 상위권에서는 Achieve가 421.2포인트로 공인랭킹 2위, RazE KiKipC가 414포인트로 공인랭킹 3위에 올랐으며, 특히 여성선수로 구성된 ‘온게임넷 스파키즈’는 ‘온게임넷 6차 인크루트배 스페셜포스 마스터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 하면서 랭킹 5위에 올랐다.

12월 랭킹에는 현재 진행중인 ‘온게임넷 7차 신한은행배 스페셜포스 마스터리그’ 4강진출 포인트가 반영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지난 리그 시드팀인 ‘e.sports-united’ ‘Achieve’, ‘RazE KiKipC’, ‘온게임넷 스파키즈’와 12강을 거쳐 8강진출이 확정된 ‘nL BeST’가 치열한 상위권 순위싸움이 예상된다.

특히 1위팀인 ‘e.sports-united’와 2위팀인 ‘Achieve’가 18포인트라는 근소한 차이로 인해 4강진출의 여부에 따라 랭킹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