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11. 17:19

스타2 '유료 다운로드' 실현되나

블리자드가 최근 선보인 '블리자드 스토어'가 '스타크래프트2'의 첫 판매처가 될 것인가.
블리자드의 자체 온라인 쇼핑몰인 블리자드 스토어가 최근 디지털 게임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7월 블리자드 월드 와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폴 샘즈가 "지역 별로 다른 상용화 모델을 채택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밝혀 촉발된 '스타크래프트2'의 온라인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판매가 현실화 됐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블리자드 스토어의 디지털 게임 다운로드 서비스를 '스타크래프트2'의 유료화 모델을 결정하기 위한 일종의 테스트로 보고 있다.

현재 블리자드 스토어에서는 '스타크래프트'와 확장팩 '브루드워'의 통합본인 '스타크래프트-앤솔로지'와 디아블로 시리즈인 '디아블로 2', '디아블로 2: 파괴의 군주'를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통합판인 '스타크래프트-앤솔로지'는 1만 5000원, '디아블로 2' 와 '파괴의 군주'는 각각 2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블리자드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써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위해 자체 쇼핑몰을 갖춘 것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