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 1. 19:34

'서든어택' 리그 위해 CJ인터넷과 한국MS, 그래텍이 뭉쳤다

CJ인터넷(대표 정영종)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유재성), 그래텍(대표 배인식) 3개사는 인기 FPS 게임인 서든어택 리그를 출범, 곰TV를 통해 중계할 계획임을 금일(31일) 발표했다.

'Microsoft Explorer 3.0 서든어택 곰TV리그'로 명칭된 이번 대회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후원하고, 국내 최고 게임인 서든어택의 서비스 사 CJ인터넷과 곰 TV 운영사인 그래텍이 주최한다. 또한 그래텍이 본선 전 경기를 목동 스튜디오에서 제작, 생방송 및 VOD 방송중계를 담당한다.

CJ인터넷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서든어택'은 2005년 8월 선보인 이래 전국 PC방에서 90주 이상 인기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온라인 게임이다. 동시접속자만 24만 여명에 달하는 인기를 통해 마니아 게임으로 인식되어 온 FPS의 대중화에 성공한 게임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러한 위상을 바탕으로 '서든어택'은 e스포츠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 층을 보유하고 있는 곰TV와 결합해, 스타크래프트 이후 차기 주자 모색에 고민해온 국내 e스포츠 업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세계적 히트제품인 익스플로어 3.0 마우스를 공식 마우스로 선정해 사용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우스 제품군은 FPS 게이머들로부터 명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회 참가 신청은 7월31일부터 8월5일까지 '서든어택' 및 곰TV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8일 온라인 예선 대진을 발표하고 이후 8월11일~27일 온라인 예선과 8월30일~31일 오프라인 경기를 통해 16강을 가려낼 예정이다. 곰TV 스튜디오에서 8주간 진행되는 본선 방송대회는 9월3일 개막, 10월22일 결승으로 막을 내린다.

시상으로는 'Microsoft Explorer 3.0 서든어택 곰TV리그'는 1위 2,000만원, 2위 500만 원 등 총 상금 3,000만원 외에 본선 대회 중 1인이 상대 5명을 모두 제압 시 몬스터 킬러 이벤트 상금 등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