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5. 16. 11:24

서든어택 ‘톱’을 잡아라! ‘ATI 라데온 서든어택…’ 22일 결승

최후의 서든어택 최강팀은 누구?

5개월간 열전을 펼쳤던 ‘ATI 라데온 서든어택 4차 마스터리그’가 오는 22일 결승전을 열고 최고의 총잡이팀을 가린다.

이날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다투는 팀은 전통 강호 esu와 슈퍼 루키 vcm이다.

esu는 1차 마스터리그의 우승팀으로 서든어택 이용자라면 누구나 아는 명실상부한 최고팀이다. 특히 스나이퍼 방민혁 선수는 뛰어난 개인기로 팀의 대들보 역할을 해왔다. 팀 리더 최일웅 선수는 많은 경험으로 팀원을 다독거리며 현재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주며 결승까지 올라왔다. esu는 수많은 경험으로 기본기가 튼튼한 것이 장점이다.

반면 vcm은 이번 마스터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킨 슈퍼 루키다. 초등~고등학교까지 모두 같은 학교를 나온 동창으로 구성된 팀으로 처음으로 마스터리그 본선에 올라 결승까지 진출했다. 끈끈한 우정으로 뭉친 만큼 팀워크가 좋으며 팀 리더인 김경모 선수의 전략 및 전술이 매우 좋다. 또 팀내 스나이퍼인 김유신 선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차세대 저격수로 꼽히고 있다.

3전2승제로 진행되는 결승전에서 큰 무대 경험이 많은 esu의 우세가 점쳐지며 vcm이 얼마나 제 실력을 보여줄지가 승패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우승팀에는 3000만원, 준우승팀에는 15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한편 15일 열린 3·4위전에서는 apos가 KSP-GAMING을 1-0으로 물리치고 3위를 차지, 5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