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12. 17:29

블리자드 '디아블로 III', KGC2008서 아시아 최초 개발과정 공개


'디아블로 3' 아트 개발과정이 아시아 최초로 한국서 공개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12일 오는 13일 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 국제게임 컨퍼런스2008 (Korea Games Conference, 이하 KGC)에 참가할 예정이며, ‘디아블로 3’ 아트 개발과정에 관해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디아블로 III'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지난 6월 프랑스 파리 에서 열린 ‘2008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공식 발표 됐다.

또 지난 10월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블리즈컨2008’에서 최초로 시연 가능한 버전이 공개 돼 뛰어난 뛰어난 특수 효과 시스템 및 하복 물리 엔진을 통해 화려한 3D 캐릭터와 몬스터의 역동적인 동작을 구현하여 많은 게이머들의 주목을 끌었다.

'디아블로 III-아트(Diablo III –Art)'를 주제로 하는 이번 강연에서는 실제 캐릭터들의 게임플레이 영상이 포함된 자료가 발표될 예정.

본 강연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본사의 디아블로 III아티스트(Concept/Environment Artist), 제프 강(Jeff Kang, 강형원)씨가 강연을 맡았다. 그는 디아블로 III 발표 당시 한국인으로 게임 개발에 참여해 국내 게임업계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디아블로 III를 중심으로 이미지와 동영상을 통해 블리자드의 아트 철학과 전작에서 디아블로 III로의 그래픽의 계승과 발전에 대한 발표를 직접 진행한다.

액션 롤플레잉게임(RPG)인 디아블로는 1996년 마지막 주에 출시돼 미국에서 베스트셀러를 기록 했으며, 2000년에 출시된 디아블로 II는 출시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된 PC게임으로 기록됐다. 2001년 출시된 확장팩 디아블로 II: 파괴의 군주는 출시 첫 달에만 1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돌파 하는 등 현재까지 1,850만 장 이상이 팔려나가는 기록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