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5. 16. 11:30

블루홀, ‘리니지3’ 사태 후 첫 작품 공개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3’를 개발하다 회사 측과 갈등을 빚어 집단 사직한 것으로 알려진 인력들의 첫 작품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됐다.

이들의 첫 작품은 ‘프로젝트 S1’으로 사직 이후 서울 강남에 블루홀스튜디오를 설립,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개발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현재 ‘언리얼엔진 3’를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이전 ‘리니지 2’의 개발실장을 맡았던 박용현 블루홀스튜디오 개발실장 체제 하에서 개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회사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로젝트 S1’을 가리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눈높이에 맞춘 개개인의 노하우와 열정을 기반으로한 팀웍의 결정체’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반복적인 몬스터 사냥 방식을 배제하고 MMORPG 전투 방식의 혁신을 이루려는 노력을 밝혀 주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이 작품은 지난해 초 개발을 시작해 올해 초 프로토타입(시작품)이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