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4. 1. 19:17

'몬스터헌터 온라인', NHN이 서비스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을 한게임을 통해 플레이 하게 됐다.

NHN(대표 최휘영)은 금일(1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한게임 퍼블리싱 신작 발표회'를 통해 캡콤(대표 츠지모토 하루히로)이 개발한 액션 온라인 게임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이하 몬헌온라인)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몬헌온라인'은 전 세계적으로 63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PS2/PSP용 액션 게임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온라인 버전으로, 게이머가 헌터가 돼 다양한 퀘스트를 수행하고, 사냥이나 채집 등을 통해 무기와 방어구를 만들며 거대한 몬스터와 싸우는 게임이다.

특히, '몬헌온라인'은 지난해 6월 일본에서 오픈 베타 테스트 8일 만에 유료화 서비스를 시작해 업계에 큰 화제가 됐으며, 지난 3월에는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 게임으로 꼽힌 바 있다.

캡콤의 이나후네 케이지 본부장은 "한국은 온라인 게임 산업에 있어 인프라와 개발 환경, 인력적인 측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서 캡콤은 '몬헌온라인'을 성공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NHN의 한게임이 지닌 인프라와 사업 전략, 커뮤니티 서비스 등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해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NHN의 김창근 퍼블리싱 사업 그룹장은 "한게임이 선보이는 블록버스터 헌팅 액션 게임 '몬헌온라인'은 일본에서의 명성만큼이나 색다른 장르로 게이머들에게 신선한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한게임은 글로벌 게임의 한국 서비스뿐만 아니라 한/중/일/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수한 한국 온라인 게임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은 2분기 중 '몬헌온라인'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3분기 내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게이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