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17. 17:17

마이크로소프트, 블루트랙 마우스 포함 하드웨어 7종 발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 wwww.microsoft.co.kr)가 17일, 어떤 표면에서도 사용 가능한 '블루 트랙(Blue Track) 기술'이 적용된 '마이크로소프트 익스플로러 미니 마우스'를 포함한 마우스, 키보드, 웹캠 등 하드웨어 7종을 발표했다.

(사진설명: 라이프캠 쇼)

블루트랙 마우스와 반으로 접어 휴대성이 뛰어난 '아크 마우스', 자석 탈부착 방식으로 어떤 각도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라이프캠 쇼', 숫자 키패드가 분리되며 백라이트 기능으로 어두운 곳에서 게임이 가능한 '사이드 와인더 키보드' 등이 주력 제품이다.

이번 '마이크로소프트 익스플로러 미니 마우스'는 '블루 트랙 기술'의 특성에 맞춰 버튼 주위에서 파란빛이 발광함으로써 세련된 느낌은 물론 첨단 기기를 사용한다는 느낌을 준다.

버튼을 한 번 누르는 것으로 '윈도우 플립 3D' 기능 구현이 가능해 빠르고 효율적인 작업을 가능케 해준다. 가격은 6만원 대

또 함께 반으로 접어서 휴대하는 아크 마우스는 2.4GHz 무선 연결로 최고 9m 반경까지 원활히 작동한다. 색상은 블랙과 레드, 가격은 6만원 대.

키보드로는 윈도우 비스타 에어로 디자인을 모티브 삼은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패키지 제품의 '무선 레이저 데스크톱 7000'과 '무선 레이저 데스크톱 6000'을 선보였다.

자석 탈부착 방식의 '라이프캠 쇼(LifeCam Show)' 는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PC뿐만 아니라 여러 사물에 손쉽게 부착해 다양한 각도로 촬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부착 디스크로 웹캠을 부착해 사용할 수 있으며 노트북 클립과 데스크탑 거치대도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10만원 대.

한편, 게임 전용 하드웨어 '사인드와인더' 라인업으로 게임 유저를 최우선 하는 기능과 디자인의 '사이드와인더 X6 키보드' (Sidewinder X6 Keyboard)와 '사이드와인더 X5 마우스(Sidewinder X6 Mouse)'도 함께 출시했다.


(사진설명: 아크 마우스)

(사진설명: 사이드와인더 X5 마우스)

(사진설명: 사이드와인더 X6 키보드)

(사진설명: 무선레이저 데스크톱 7000)



이 중 가장 눈길을 끌은 부분은 '익스플로러 미니 마우스'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신 기술인 '블루트랙(Blue Track)'이다. 이 기술은 기존에 사용되던 레이저보다 인식 범위가 4배 정도 넓은 블루 빔을 사용해 포인팅의 정밀도를 높인 것이 특징으로, 기존 마우스로는 인식하지 못했던 카펫, 나무, 대리석 등 불규칙하거나 반사가 심한 곳에서도 정밀한 조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마우스와는 다른 외형을 지닌 '아크마우스'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초승달 모양을 하고 있는 이 마우스는, 폴더형 핸드폰처럼 접을 수 있어 동봉된 캐링 케이스를 이용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기존 게임 전용 입력장치 브랜드였던 '사이드와인더'를 게임용 프리미엄 통합 제품군으로 재편성하고 '사이드와인더 X6 키보드'와 '사이드와인더 X5 마우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사이드와인더 X6 키보드'는 키보드와 키패드 부분을 분리해 편의에 따라 키패드를 키보드 좌, 우측 중 원하는 곳에 결합 할 수 있도록 한 점과 최고 90가지의 키 매크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며, '사이드와인더 X5 마우스'는 게임에 따라 해상도를 200DPI부터 2000DPI까지 6단계로 조정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윈도우 비스타의 에어로 스타일을 디자인에 반영한 '무선레이저 데스크톱 7000' '무선레이저 데스크톱 6000' 키보드/마우스 패키지와 자석을 이용한 탈부착 방식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화상 대화를 할 수 있는 웹캠 '라이브 캠 쇼'도 함께 공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 E & DD의 김대진 대표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하드웨어 제품들은 'Go, Share, Play, Anywhere'라는 취지에 맞게 활동성과 편의성을 극대화 시킨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블루트랙' 기능을 최대한 활용해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주는 다양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