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17. 17:18

'리치왕의 분노' 11월 18일 선보인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의 두번째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가 오는 11월 18일 국내에 선보인다.

블리자드 엔테테인먼트(www.blizzard.com)는 MMORPG WOW 두 번째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의 한국 서비스를 11월 18일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우리는 '리치왕의 분노'를 출시해 WOW 플레이어들에게 아서스와 그의 부하들을 상대하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확장팩의 콘텐츠들을 테스트하고 수정해 새로운 확장팩이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밝혔다.

'리치왕의 분노'는 차가운 금단의 대륙인 노스랜드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노스랜드는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에서 이미 등장했다.

이곳에서 리치 왕 아서스 메네실이 자신의 격리된 성채에서 아제로스를 완전히 지배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지역이다. 플레이어들은 북풍의 땅의 해안에서부터 얼음왕관 빙하에 있는 사악한 힘이 서려있는 왕좌까지 리치 왕의 언데드 군대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

새로운 확장팩에서 플레이어들의 레벨은 80까지 상향되고 새로운 지역과 던전을 탐험하면서 강력하고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플레이어들은 새롭게 도입된 업적 시스템, 공성 무기와 파괴 가능한 건물의 도입으로 더욱 강화된 플레이어 간 전투, 그리고 첫 영웅 직업인 죽음의 기사 등 매우 흥미로운 새로운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

WOW는 2004년에 발표된 이 후 전 세계 1천만 명 이상의 유료 가입자를 가진 세계 최고의 온라인 게임으로 첫 번째 확장팩인 '불타는 성전'은 북미와 유럽에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첫날 하루에만 240만 카피, 첫 달에는 350만 카피를 판매하여 PC 게임 부문에서 최단 시간 최대 판매의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