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23. 15:56

드래곤플라이, ‘SF 월드 챔피언쉽’ 중국에서 개최

- 11월 22~23일 양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전세계 8개국 참가
- 총상금 28,000달러를 놓고 자국의 명예가 걸린 한판 승부 펼쳐

스페셜포스 개발사인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정대광장에서 전세계 8개국이 참가하는 ‘SF 월드 챔피언쉽 in China’를 개최한다고 금일 밝혔다. 

대회 3회째를 맞이한 ‘SF 월드 챔피언쉽’ 은 지난해 3월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한데 이어 두번째로 태국 현지에서 진행되었고 이번에는 중국에서 펼치지는 스페셜포스 최대 E스포츠 축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스페셜포스가 서비스되는 모든 국가(8개국/ 한국,태국,대만,일본,미국,중국,베트남,필리핀) 가 대회에 참여하여 스페셜포스 월드 챔피언을 가리는 것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드래곤플라이는 ‘SF 월드 챔피언쉽’ 를 일회성 대회가 아닌 지속성 있는 대회로 발전시켜서 스페셜포스를 즐기는 전세계 게이머가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켜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E스포츠의 뜨거운 열기가 살아있는 ‘13억 인구’의 중국으로 장소를 옮긴 이번 대회는 대회 참가국이나 상금 역시 사상 최대 규모다. 그동안 출전한 기존 참가국에 베트남과 필리핀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해 8개국 참가(한국,태국,대만,일본,미국,중국,베트남,필리핀)로 규모가 확대됐다. 또한, 대회상금 역시 1회 대회 10,000 달러, 2회 대회 15,000 달러를 뛰어넘어 이번 대회는 총상금을 28,000 달러(한화 약 4,147만원)로 책정하면서 매머드급 규모로 진행된다. 28,000 달러의 총상금은 우승팀에게는 10,000 달러, 준우승팀에게는 8,000달러, 3위팀에게는 5,000달러, 4~8위팀에게는 1,000달러로 나뉘어서 수여되며 대회 기간동안 눈부신 활약을 펼친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대회 MVP에게는 1,000달러의 상금이 추가로 지급될 계획이다.

총 1,200여개 팀이 치열한 지역 예선전을 거쳐 각 국을 대표하는 대표팀을 선발한 가운데 대회 개최국인 중국은 SoC_Clan팀, 태국은 AmoTel팀, 미국은 Confound팀, 필리핀은 SixthSense팀, 일본은 LOL팀, 대만은 SPIDER팀이 각각 선발돼 국가의 명예가 걸린 사투를 벌이게 된다. ‘스페셜포스 종주국’의 자존심을 오랫동안 지켜온 한국은 ‘신한은행컵 스페셜포스 프로팀 창단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온게임넷 스파키즈(OnGameNet Sparkyz)팀이 한국 대표로 출전해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22일, 23일 양일간 진행될 이번 행사는 첫날 현장 조주첨을 통해 총 8개팀을 A,B 두개조로 나누고 풀리그를 펼쳐 4강팀을 가리며, 이튿날에는 본선에 올라온 4개팀이 크로스 토너먼트를 통해 각각 3, 4위와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3회 연속 챔프 자리를 노리는 한국 대표팀을 꺾기 위한 각국 대표팀의 거센 도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초대 챔피언인 Operative(한국)팀과 2회 대회 챔피언인 ITBANK(한국)팀이 이루어놓은 영광의 순간을 온게임넷 스파키즈팀이 다시 한번 재현해 낼지 여부에 국내 스페셜포스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한국 대표로 나서는 온게임넷 스파키즈팀 멤버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격려차 마련된 깜짝 응원 이벤트도 펼쳐진다. ‘스파키즈 응원하고 10만 SP 받자!’라는 명칭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스페셜포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선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꼬리글로 남기면 스파키즈 선수들이 참여자 중 3명씩을 각각 선정해 10만 SP를 지급할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국산 e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스페셜포스가 e스포츠의 열기가 뜨거운 중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SF 글로벌 리그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최고의 실력을 가진 각국 대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스페셜포스의 해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세계인이 즐기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게임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하이 현지에서 이틀간 펼쳐질 ‘SF 월드 챔피언쉽 in China’의 생생한 열기는 게임채널 온게임넷과 플레이플닷컴(Playple)을 통해 진행되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http://wc.sfworldcup.com/ko/main.as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