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22. 17:52

글로벌 국산대회, GNGWC 2008 예선 스타트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게임앤게임월드챔피언쉽 2008(Game & Game World Championship, 이하 GNGWC)'의 온라인예선전이 시작된다.

KT가 후원하고,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주최하는 'GNGWC 2008'의 온라인예선전이 7월 말 유럽지역(독일)을 시작으로 총 6개 나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에 채택된 총 4개의 게임은 샷온라인(온네트)과 아틀란티카(엔도어즈), 실크로드온라인(조이맥스), 네이비필드(에스디엔터넷)로 게이머들은 각 국가에 설치되어 있는 서버 및 각 글로벌 서버를 통해 온라인 예선전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GNGWC 2008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엔도어즈(대표 조성원)의 '아틀란티카'는 기존 게임 내에 있는 무도대회를 통해 예선 마지막 날까지 무한리그를 지역별로 진행, 상위랭크 16위까지 지역 본선에 참가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에스디엔터넷의 '네이비필드'는 한 팀의 정원이 20명으로 지역별 상위 4개의 팀이 지역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온라인 예선은 단판으로 치러지며 지역본선에선 리그전을 통해 상위 2개의 팀이 한국에서 열리는 결승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온네트의 3D 골프게임 '샷온라인'은 온라인 예선전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은 맵인 카데이커에서 8번의 개인플레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중 성적이 가장 좋은 4개의 스코어카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상위 12명이 지역본선에 진출한다.

조이맥스의 '실크로드 온라인'은 온라인 예선전에서 총 30명의 인원이 대회용 계정을 하나씩 받아 지정된 레벨의 새로운 캐릭터를 생성, 10분간 장비 세팅을 하고, 지정된 장소에서 진행 요원의 시작을 선언으로 PvP방식의 게임이 진행된다.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16명이 지역본선에 나갈 수 있다.

유럽지역(독일) 온라인 예선전은 7월28일부터 8월14일까지며 지역본선은 8월21일 독일 라이프치히 GC 전시장내에서 진행된다.

SW진흥원 디지털콘텐츠 사업단의 권택민 단장은 "독일 지역본선전을 시작으로 드디어 올해 GNGWC 행사의 대장정이 시작된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하여 한국의 온라인게임을 사랑하는 전세계 많은 게이머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