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13. 17:21

게임콘텐츠쇼 '이펀(e-fun) 2008' 30일 개막


이펀(e-fun) 2008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게임콘텐츠쇼 '이펀(e-fun) 2008'이 오는 30일부터 3일동안 대구 중심가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온라인게임을 실제 도심의 거리에서 구현하는 '도심RPG'의 지난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모습. <<대구경북취재본부 기사 참조>>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제공>>

이재혁 기자 = 게임콘텐츠쇼 '이펀(e-fun) 2008'이 오는 30일부터 3일 동안 대구 중심가 일원에서 개최된다.

13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에 따르면 국내 게임산업의 대표적인 행사인 '이펀'을 '뉴미디어가 콘텐츠 세상을 연다'라는 주제로 노보텔, 메트로센터, 동성로 등지에서 진행키로 했다.

올해 이펀은 콘퍼런스, e-스포츠, 콘텐츠 체험 등 크게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개최된다.

국내외 게임 관련 전문가 20여명이 연사 및 발표자로 초청된 콘퍼런스는 '뉴미디어 시대의 콘텐츠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30∼31일 노보텔에서 열린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비전',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문화콘텐츠', '뉴미디어환경에 대응한 콘텐츠 비즈니스 전략' 등 다양한 주제들이 이 콘퍼런스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또 뉴미디어 인프라, 콘텐츠 제작기술, 콘텐츠 플랫폼, 콘텐츠 기술동향 등 뉴미디어의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는 심화강연이 마련되고 뉴미디어 인프라를 활용한 'U-Home 전시관'이 행사장에 설치돼 운영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펀 2008 전국e-스포츠대회'는 31일부터 이틀 동안 메트로센터와 동성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권역별 예선을 통과한 170여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대구의 KOG, 라온엔터테인먼트 등이 개발한 그랜드체이스, 테일즈런너 등과 네오위즈의 '슬러거', '알투비트' 등 4종목으로 운영된다.

한국케이블방송협회가 공동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6개 권역별 케이블방송사들에 의해 중계될 예정이다.

31일 노보텔에서 열리는 '콘텐츠 인력마켓'은 올해 처음 도입된 행사로 문화콘텐츠기업 인사담당자들과 관련학과 출신 전문인력 사이의 가교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 기업체 인사담당자의 경력관리 노하우(know-how) 강연, 성공적인 구인사례 발표 등과 함께 콘텐츠 관련학과 동아리의 창작콘텐츠와 포트폴리오 전시회 등이 함께 열린다.

2006년부터 이펀을 통해 처음 도입돼 호평을 받았던 시민참여형 이벤트 '도심RPG'는 31일부터 이틀 동안 국채보상기념공원, 메트로센터, 동성로 일대에서 진행되는데 참가자들은 게임의 캐릭터를 부여받아 실제 도심의 거리에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KOG, 루나소프트, MTO, 네오위즈 등 게임업체들이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 '게임홍보존'을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게임, 3D입체영상서비스, 인터넷방송, 애니메이션 관련 20여개 기업 및 대학이 메트로센터 분수광장에서 콘텐츠체험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박광진 원장은 "올해 이펀 2008은 국가의 신성장동력인 문화콘텐츠산업의 미래 전망과 지역 및 국내외 주요기업이 보유한 문화콘텐츠 관련기술을 체험하고 홍보함으로써 문화산업도시로서 대구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