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5. 1. 20:21

게임업체·신한은행·온게임넷, 국산게임 e스포츠화 ‘손잡았다’

은행, 게임업체, 게임방송사가 국산 게임의 e스포츠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신한은행과 게임전문채널 온게임넷, 나우콤, 네오플, 드래곤플라이, 삼성전자, L&K로직코리아, 라온엔터테인먼트 등 게임업체는 최근 ‘한국게임산업의 국가 미래성장 동력화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이들은 한국 게임과 이를 바탕으로 하는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신한은행 TOPS 리그’를 출범한다. 신한은행이 3년간 후원할 예정인 이번 리그는 ‘스페셜포스’, ‘던전앤파이터’, ‘테일즈러너’ 등 국산게임으로 진행된다. 프로리그에 이어 TOPS 리그 후원으로 e스포츠 지원을 확대하는 신한은행은 게임 이용자층인 젊은층에 대한 마케팅 효과를 높일 수 있게 됐으며, 게임업체는 기존의 이용자를 유지하고 신규 이용자 유치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온게임넷은 신한은행의 후원을 바탕으로 스타크래프트에 편중된 e스포츠를 다양화하고 국산게임 리그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김학주 부행장은 “e스포츠 및 게임 관련 산업이 국가 미래 성장 동력의 하나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조인식을 계기로 한국게임의 활성화와 세계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금 더 여러가지 게임을 가지고 했으면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