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 7. 19:29

감성 자극 '프리우스온라인', 겜心과 女心 한 번에 잡았다

'프리우스온라인'이 감성으로 겜심은 물론 여심까지 한 번에 잡았다.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의 자체개발스튜디오 CJIG에서 개발한 감성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프리우스온라인' 2차 '축제 테스트'에 여성 게이머들이 대거 몰리는 여난을 겪고 있어 화제다.

테스터 모집을 시작한지 일주일이 채 안됐지만, 남자친구와 1차 테스트에서부터 참여해 왔다는 여대생에서부터 테스트 기간에 맞춰 휴가를 냈다는 여성 직장인과 아줌마 부대까지 여성 게이머들로 북적, '프리우스온라인'이 여심을 꽉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성이라는 독특한 컨셉을 잡은 '프리우스온라인'만의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MMORPG의 여성 참여 비율이 10% 정도인데 반해 '프리우스온라인'은 지난 7월 1차 축제 테스트에서도 여성 유저가 전체 유저 중 무려 30%를 차지, 이례적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후 여성 게이머들로부터 '여자가 즐겨도 재미있는 MMORPG'라고 입소문이 나며 2차 축제 테스트에 여성 게이머들의 관심이 더욱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2차 테스트에서는 모집 초반인데도 여성 참여 비중이 벌써 30%가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테스터 모집에 참가한 여성 게이머 층은 방학을 맞이한 학생과 직장인은 물론 주부들까지 다양하다. 이는 '프리우스온라인'이 폭넓은 연령층에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음을 알 수 있다.

CJ인터넷의 정철화 실장은 "'프리우스온라인'의 핵심 콘텐츠인 '아니마'는 게이머가 게임을 즐기는 동안 늘 곁을 지키기 때문에 여성 게이머들로부터 동생, 친구, 자식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은 물론 패키지게임에서나 느낄 수 있는 잔잔한 감동을 제공한다. 여성 게이머들의 높은 참여 열기는 '프리우스온라인'의 높은 대중성을 입증,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