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5. 1. 20:22

신흥 apos-정통 esu ‘격돌’…서든어택 마스터리그 결승티켓

apos

최고의 총잡이를 가리는 ‘서든어택 마스터리그’ 결승전 마지막 티켓은 어느 팀에 돌아갈까?

오는 8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ATI 라데온 서든어택 4차 마스터리그’ 4강 마지막 경기에서 apos와 esu가 한 장 남은 결승전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신흥 강호와 정통 강호의 대결이다. 신흥 강호인 apos는 부산 출신 선수로 구성된 팀으로 온라인에서 치러진 각종 클랜전에서 KSP-GAMING, mosfos 등 강팀을 수차례 꺾으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16강전에서도 3차 마스터리그 우승멤버가 합류한 mosfos를 차분한 경기 운영으로 제압했다.

상대팀인 esu는 1차 마스터리그에서 우승한 정통 강호로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다. 8강전에서 골든 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또 다른 우승 후보 배틀존을 꺾으면서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번 경기의 승부처는 1경기다. apos가 마이너리그 우승 외에는 큰 무대 경험이 없는 만큼 esu가 1경기를 제압한다면 유리한 경기를 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역시 절대 강자는 없나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