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20. 17:49

`진삼국무쌍 온라인` 12월 19일 공개서비스 실시


'진삼국무쌍 온라인'이 오는 12월 19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한다.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20일, KOEI(대표 마츠바라 켄지)에서 개발한 MMO액션대전게임 '진삼국무쌍 온라인'의 '액션 레볼루션 쇼케이스'를 갖고 공개서비스(OBT)에 대한 일정 및 현지화 버전을 최초 공개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진삼국무쌍 온라인'의 공개서비스 일정과 함께 전투모드·커뮤니티 기능 등 150여 가지의 다양한 현지화 콘텐츠 내용이 공개됐다.

지금까지 두 차례의 비공개시범테스트와 정기적인 서포터즈 격돌대회 및 이벤트 등을 진행해 온 '진삼국무쌍 온라인'은 한국 유저를 위한 현지화 작업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특히 단순한 로컬라이징(현지화)이 아닌 철저한 컬쳐라이징을 내세워 게임 제작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이날 공개서비스 내용을 직접 발표한 '진삼국무쌍 온라인'의 개발 프로듀서 후지시게 가즈히로는 개발방침을 '한국 유저의 Need에 부응'이라고 전하며, 이에 대한 지향점을 '대전 플레이 중시', '커뮤니티 요소 충실', '유저 편의 기능 도입' 등 총 3가지로 요약했다.

대전성을 중요시 하는 국내유저에 맞춰 대폭 강화된 전투모드는 '격돌'이라는 기본 전투모드에 '적 지휘관 10명 격파'와 '적병 3000명 격파' 등 2가지 승리조건이 추가됐다.

더불어 다른 플레이어와 플레이 할 수 있는 PvP모드 ‘결투’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게임성도 한층 높였다.

커뮤니티 시스템 역시 일반 전투를 기본으로 길드별 대결, 혹은 무기와 아이템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고 길드 별 랭킹이 매겨지도록 하는 등 국내 유저들의 성향에 맞춰 강화되었다.

또 초보플레이어와 고수플레이어를 사제관계로 연결하는 ‘사범 시스템’ 역시 커뮤니티 시스템의 중요 콘텐츠 중 하나로 소개됐다.

이 외에도 '진삼국무쌍 온라인'은 테스터들의 의견을 반영해 변경된 크고 작은 기능들을 선보였다. 상대편 유저와 연속 전투가 불가능해 아쉬움을 주었던 기존 시스템은 '대기방 복귀' 기능의 추가로 수정됐고, 모든 조작키는 단축키로 개인이 설정 가능하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CJ인터넷 정영종 대표는 “기대가 큰 게임인 만큼 그 어떤 게임보다 완성도와 현지화 부분에 중점을 둬 개발을 진행해 왔다”며 “오랫동안 진삼국무쌍온라인의 런칭을 기다려준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 남은 기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